생활경제

2025년 7월부터 수도권 대출 한도 또 줄어든다! (지방은 유예, 상품별 한도 총정리)

rosefamily 2025. 5. 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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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부터 수도권의 대출 한도가 또 줄어듭니다.
정부가 예고한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되면,
같은 소득이라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수천만 원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특히 수도권은 규제를 강화하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지방은 유예하기로 하며
‘투트랙 전략’이 본격 가동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대출 규제 변화, 수도권과 지방의 차등 적용,
상품별 한도 변화와 신용대출 규제까지 총정리해드릴게요.


스트레스 DSR이란?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연간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연간 원리금 비율

스트레스 DSR은 이자율에 가상의 금리를 추가 적용
‘금리 상승 시에도 상환 가능한지’를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제도입니다.

가산금리가 올라갈수록 → 이자 부담 커짐 → 대출 한도는 줄어듭니다.


2025년 7월부터 어떻게 바뀌나?

                      항목                                            현재 (2단계 DSR)                                 변경 후 (2025.7 시행 3단계 DSR)
수도권 DSR 가산금리 1.2%포인트 1.5%포인트
지방 DSR 가산금리 0.75%포인트 동일 (유예)
상품별 가산금리 반영율 변동 100%, 혼합 60%, 주기형 30% 변동 100%, 혼합 80%, 주기형 40%
 

📌 규제 강화는 수도권에만 적용
📌 지방은 연말까지 2단계 기준 유지


수도권 대출 한도, 얼마나 줄어들까?

📌 연봉 5000만 원 수도권 주담대 예시

  • 변동형:
    → 기존 2억9700만 원 → 2억8700만 원 (1000만 원 감소)
  • 혼합형:
    → 3억1300만 원 → 2억9700만 원 (1600만 원 감소)
  • 주기형:
    → 3억2700만 원 → 3억1800만 원 (900만 원 감소)

📌 연봉 1억 원 수도권 대출 예시

  • 변동형: 5억9400만 원 → 5억7400만 원 (2000만 원 감소)
  • 혼합형: 6억2700만 원 → 5억9400만 원 (3300만 원 감소)
  • 주기형: 6억5300만 원 → 6억3500만 원 (1800만 원 감소)

지방은 왜 유예됐을까?

지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 중입니다.
만약 수도권과 동일하게 스트레스 DSR을 1.5%로 인상하면,
지방은 현재 0.75% → 1.5%로 가산금리가 두 배로 증가해 충격이 훨씬 커요.

📌 정부는 지방 부동산 침체 우려 때문에
2025년 하반기까지 기존 가산금리(0.7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품별 가산금리 반영률, 7월부터 바뀐다!

이제 대출 상품에 따라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 반영률도 조정돼요.

                      상품 유형                                         2025년 6월 30일까지                                      2025년 7월 1일부터
변동형 100% 100% (동일)
혼합형 60% 80%
주기형 30% 40%
 

📌 변동형에 쏠린 수요를 줄이고,
고정금리 대출로 분산 유도하는 정책의 일환입니다.


신용대출도 스트레스 DSR 대상

신용대출도 잔액이 1억 원을 넘는 경우,
가산금리 기준으로 대출 한도 산정되며,
상품별 반영률이 다르게 적용돼요.

                              상품                                                       조건반영 비율
변동형/단기 고정 (3년 미만) 100%
순수 고정형 (3~5년) 60%
 

→ 차주별로 신용대출 한도 약 2~3% 감소 예상됩니다.


예외 적용되는 경우는?

📌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기존 2단계 DSR 적용

  • 2025년 6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된 단지
  • 6월 30일 이전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된 경우

→ 이 경우, 가산금리 1.2% (수도권), 0.75% (지방) 기준 유지됩니다.


정리: 대출자 유형별 대응 전략

                           대상                                                                                        체크포인트
수도권 주택 매수 예정자 대출 한도 감소 미리 확인 후 계약/청약 일정 조정 필요
변동형 대출 보유자 혼합형 또는 고정금리 상품 전환 검토
고소득 신용대출 보유자 잔액 기준 스트레스 적용 여부 점검 필수
6월 말 이전 계약자 적용 기준일 은행에 사전 확인 필수

 


요약: 2025년 대출 규제 핵심 요약

                               항목                                                                                              내용
시행 시점 2025년 7월 1일
수도권 DSR 가산금리 1.5%로 인상
지방 DSR 가산금리 0.75% 유지 (유예)
상품별 반영률 변경 혼합형 60%→80%, 주기형 30%→40%
신용대출 가산금리 변동형 100%, 고정형 60%
적용 예외 6월 30일 이전 계약/분양은 기존 규정 적용
 

마무리: 지금이 자금계획 다시 짤 타이밍

2025년 하반기부터는 단순히 소득만으로 대출이 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한 DSR 산정 체계가 본격화되며,
대출 구조도 훨씬 정교하게 바뀌고 있어요.

특히 수도권 실수요자, 신용대출 이용자라면
지금 당장 내 대출 구성과 만기, 금리 유형을 다시 점검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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