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약국) 새로운 유통 혁신? 메가팩토리약국 성남점의 도전

 

최근 성남에 메가팩토리약국이 오픈했습니다. 이 약국은 창고형 약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약국 운영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깨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약국이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소개해볼게요!

1. 창고형 약국, 무엇이 다른가요?

메가팩토리약국은 '전문의약품(ETC)'은 취급하지 않아요. 대신 '일반의약품(OTC)'을 중심으로 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제실은 따로 없고, 고객들이 약을 선택해서 구입하는 방식이죠. 다만, 일반의약품 중에서 처방이 필요한 약은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니, 필요한 약은 문제없이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세탁 세제, 비누 등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한 번에 여러 가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에는 안마 의자와 같은 고급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라니, 앞으로의 확장이 기대되네요!

 

2. 가격 경쟁력, 일반 약국과 비교해보니

이 약국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안티푸라민(진통제)은 일반 약국보다 40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약값을 검색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가격 비교를 해보고 구매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정 대표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약국은 직거래 방식으로 약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제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거죠. 가격 면에서 꽤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3. 택배와 무인 주문기계, 비대면 서비스 도입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대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는 거예요. 무인 주문기계와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들은 비대면 쇼핑을 통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보는 서비스는 특히 바쁜 일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

또한, 매장 내에 택배 접수실도 마련되어 있어, 약을 집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약국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서비스라, 이런 점이 특히 돋보였어요.

 

4. 해외 사례와 국내 창고형 약국의 전망

해외에서는 이미 호주,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창고형 약국이 운영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메가팩토리약국은 해외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참고하여, 국내에서도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사법에 따라 약사만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국내에서는 창고형 약국이 어떻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5. 과잉 쇼핑 우려와 약사들의 반발

메가팩토리약국의 창고형 모델에 대해 약사들은 과잉 쇼핑을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약을 사기보다는 미리 사두는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님은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어요. 매장에 다양한 제품군을 두어 고객들이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죠. 또한, K약국 브랜드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국제적인 유통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6. 결론: 창고형 약국,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

메가팩토리약국은 약국 업계의 새로운 시도로, 비대면 쇼핑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생활용품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점은 소비자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약사법과 지역 약국들의 반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만한 약국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메가팩토리약국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가 됩니다!